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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CEO "제미나이3, 특정 영역에서 코파일럿 앞서"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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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MS) AI 최고경영자(CEO)가 경쟁 AI 모델인 구글 제미나이3(Gemini 3)가 자사 코파일럿(Copilot)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술레이만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제미나이3가 코파일럿이 할 수 없는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코파일럿 역시 제미나이에는 없는 강력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이며, 두 모델이 지향하는 방향성이 다름을 강조했다.

제미나이3는 구글이 내놓은 가장 강력한 멀티모달 모델로 평가된다. 술레이만 CEO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코파일럿이 일상적인 활용에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파일럿의 디지털 시각 기능을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모바일이나 데스크톱에서 화면을 공유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코파일럿을 윈도11, 아웃룩, 엑셀, 엣지 등 다양한 제품에 통합하며 일상적인 AI 어시스턴트로 자리 잡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술레이만 CEO는 "우리는 인간을 돕는 AI를 목표로 하며, 예측 불가능한 AI는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구글 제미나이3는 가장 똑똑하고 창의적인 AI를 목표로 하며, 데이터를 결합하고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술레이만 CEO는 코파일럿이 보다 실용적이고 안전한 AI로 자리 잡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발언은 소비자들에게 각 모델의 차별화된 강점을 명확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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