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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다이애나 대신 아들 손 잡고…영국 왕실 대 이은 '봉사 바통'

연합뉴스TV 권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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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PARSONS/영국 켄싱턴궁 제공. 연합뉴스]

[ANDREW PARSONS/영국 켄싱턴궁 제공. 연합뉴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조지(12) 왕세손이 32년 전부터 아버지 윌리엄 왕세자가 후원해 온 노숙인 쉼터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봉사 활동을 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전날 영국 왕실 유튜브 계정에 오른 영상에는 조지 왕세손이 지난 16일 런던 시내의 노숙인 쉼터 '패시지'의 부엌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아버지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노숙인들에게 대접할 식사 준비를 돕고, 쉼터의 성탄 트리를 꾸미는가 하면 노숙인들에게 나눠줄 선물 꾸러미를 준비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 노숙인 쉼터는 윌리엄 왕세자가 11살이던 1993년 겨울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손을 잡고 처음 방문했던 곳입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이를 계기로 이 노숙인 쉼터의 후원자 역할을 하며 주기적으로 방문해 왔는데, 올해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그랬듯 아들을 이곳으로 이끈 것입니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는 자신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크리스마스 점심을 준비하는 '패시지'에서 봉사자들, 직원들과 함께해 자랑스럽다. 올해는 도움의 손길이 하나 더 보태졌다"라고 적었습니다.

조지 왕세손은 1993년 12월 14일 할머니 다이애나와 소년 시절의 아버지 윌리엄이 자필로 남긴 방명록의 같은 페이지 하단에 자신의 이름과 날짜를 적어 넣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조지 #왕세손 #봉사 #다이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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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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