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금지하면 학생들의 성적은 어떻게 변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로체스터대 데이비드 N. 피글리오 교수와 랜드 연구소의 움트 오젝 연구원이 플로리다 대규모 도시 학군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스마트폰 금지가 학생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전했다.
플로리다주 하원 법안 379호에 따라 공립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이 엄격히 제한됐다. 연구진은 이 학군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잦았던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를 비교 분석했다. 첫해에는 스마트폰 관련 규율 위반으로 인한 징계가 급증하며 혼란이 발생했지만, 2년 차부터 상황이 안정되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향상됐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많았던 중·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수학 성적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금지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날까? [사진: 픽사베이]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금지하면 학생들의 성적은 어떻게 변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로체스터대 데이비드 N. 피글리오 교수와 랜드 연구소의 움트 오젝 연구원이 플로리다 대규모 도시 학군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스마트폰 금지가 학생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전했다.
플로리다주 하원 법안 379호에 따라 공립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이 엄격히 제한됐다. 연구진은 이 학군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잦았던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를 비교 분석했다. 첫해에는 스마트폰 관련 규율 위반으로 인한 징계가 급증하며 혼란이 발생했지만, 2년 차부터 상황이 안정되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향상됐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많았던 중·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수학 성적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성적 향상의 주요 요인은 결석 감소였다.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금지 후 학생들의 무단결석이 줄었고, 이는 성적 상승의 30~40%를 설명할 수 있는 요소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스마트폰 금지가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학교 생활에 대한 참여도를 증가시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금지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규율 문제를 초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연구진은 한 학군만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인 분석이며, 스마트폰 금지가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사회성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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