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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타, 편히 쉬세요”…이영애 채시라, 故 윤석화 먹먹한 추모

매일경제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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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석화, 이영애. 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고 윤석화, 이영애. 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배우 이영애와 채시라가 세상을 떠난 고(故) 윤석화를 추모했다.

이영애는 21일 SNS에 고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스타. 편히 쉬세요”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30년 절친인 이영애와 윤석화가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석화는 지난 2015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26년 만에 복귀한 배경에 이영애의 적극적 설득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 윤석화와 채시라. 사진|채시라 인스타그램

고 윤석화와 채시라. 사진|채시라 인스타그램


채시라도 고인을 추모했다. 채시라는 SNS에 “석화 언니를 처음 만나게 해 준 ‘샴푸의 요정’ 그 후 후배와 팬으로서 많은 공연들을 봤고, 애니메이션 ‘돌아온 영웅 홍길동’에서는 배우와 제작자로 ‘허영 10주기 추모 패션쇼’로 무대에도 함께 오른 오랜 인연”이라며 고인과 인연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프다는 소식 듣고 놀라 언니와 밥 먹으며 좋은 시간을 가진 게 다행이고 감사해요. 흐르는 눈물 속에 너무 일찍 떠난 언니를 추모하며 언니 고생 많으셨어요. 이젠 고통 없이 평화롭게 평안하세요”라고 애도했다.

뇌종양으로 투병해온 윤석화는 지난 19일 6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연극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2022년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항암치료 대신 자연치료를 받으며 투병했다. 윤석화는 2023년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처음에는 방사선 표적 치료를 했는데 몸무게가 36kg까지 빠졌다”며 “일주일을 살더라도 나답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자연치료를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과 발인이 진행됐다. 발인 이후 대학로 한예극장 마당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고인은 장지인 용인 아너스톤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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