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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패션아트' 선구자 금기숙 기증특별전

연합뉴스 윤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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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13억원 상당 작품 56점 선보여
'패션아트' 선구자 금기숙 작가 전시 전경[서울공예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패션아트' 선구자 금기숙 작가 전시 전경
[서울공예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 패션아트(Fashion Art)의 선구자 금기숙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증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고(故) 유리지 작가의 기증특별전에 이어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기증전이다.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박물관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과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금기숙은 한국에서 패션아트의 개념을 정립하고 국제적으로 확산시킨 선구적 작가로 평가받는다.

1990년대 초 '미술의상' 개념을 한국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며 철사·구슬·노방·스팽글·폐소재 등 비전통적 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했다.

의상을 '입는 예술(Art to Wear)'이자 공간을 구성하는 조형 예술로 확장하며 패션아트의 지평을 넓혔다.


한국패션문화협회 회장, 국제패션아트연맹(IFAA)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패션아트의 장르 안착과 세계화를 이끌었고 오늘날까지도 연구와 창작을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총 55건 56점, 약 13억1천만원 상당의 작품을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했다.

초기 실험작부터 대표작인 와이어 드레스와 한복 조형 작품은 물론 최근의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 아카이브 자료 등이 포함된다.


'패션아트' 선구자 금기숙 작가 기증특별전 포스터[서울공예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패션아트' 선구자 금기숙 작가 기증특별전 포스터
[서울공예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돼 40여년에 걸친 작가의 창작 여정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피켓 요원 의상'을 다시 선보인다. '눈꽃 요정'으로 불린 이 의상은 한복의 선과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국 패션아트가 국가적 문화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됐다.

박물관은 총 16회의 워크숍과 아티스트 토크 1회 등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가게는 이번 전시와 연계한 아트상품 3종을 출시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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