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우빈·신민아, 법륜스님이 주례 본 이유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주례를 법륜스님이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그 인연이 재조명됐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주례는 법륜스님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았습니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로 큰 의지가 됐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우빈은 2019년 절친 조인성과 함께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불교와의 인연은 이후에도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올해 5월에도 정토회관을 함께 찾은 모습이 목격돼 '불심 데이트'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축가는 당초 김우빈의 절친인 엑소 도경수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2025 멜론뮤직어워드' 일정으로 인해 가수 카더가든이 대신했습니다. 도경수는 멜론뮤직어워드 레드카펫 참석 후 대기 시간을 활용해 결혼식장을 잠시 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자로 나선 이광수는 김우빈, 도경수와 예능 '콩콩팡팡' 등을 통해 각별한 우정을 쌓아온 사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민아와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서 함께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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