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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엔비디아에 '매수' 유지…AI 경쟁·미중 갈등에도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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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우려와 브로드컴, AMD, 구글의 추격, 그리고 미중 갈등까지 겹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월가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비벡 아리아는 최근 엔비디아 IR팀과의 미팅 이후 블랙웰 칩이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2026년 초 출시될 AI 모델들이 경쟁사 대비 1세대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엔비디아의 2026년 및 2027년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25배, 19배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275달러로 유지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도 블랙웰, 루빈, 네트워킹 매출이 2025~2026년 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앤트로픽 및 오픈AI와의 협업이 추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구글 TPU 대비 2년 앞서 있으며, 클라우드 기업들이 TPU를 빠르게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라이선스나 수익 배분 계획은 없는 상태다.

제프리스의 블레인 커티스는 주문형 반도체(ASIC) 채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브로드컴을 최우선 추천 종목으로 꼽았지만, 엔비디아의 기술 격차와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0달러를 감안할 때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250달러를 유지했다. 또한 블랙웰 기반 LLM이 2026년 상반기 출시되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26년 말 출시 예정인 CPX 칩이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증가와 추론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2027년 CPX 매출을 130억달러로 예상했다. 2026년 및 2027년 EPS 전망도 각각 7.82달러, 9.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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