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RP |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츄(CHUU)가 첫 정규 앨범의 세계관을 확장하며 사이버틱한 신비 소녀로 변신했다.
22일 소속사 ATRP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오래된 캠코더 화면 속에 담긴 츄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밝은 금발과 푸른빛 눈동자를 지닌 츄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오묘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낯선 긴장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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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사이버틱한 반짝임이 돋보이는 짧은 원피스를 입은 츄의 모습이 담겼다. 차가운 질감의 메탈 소재의 탁자에 턱을 괴고 있는컷부터, 거울 옆에 기대선 채 있는 장면, 강렬한 큰 빛을 등지고 포즈를 취한 이미지까지 이어지며 비현실적인 무드를 완성한다.
차갑고 정제된 질감의 공간 속에서 표현된 츄의 모습은 인간적인 온기와 이질적인 감각이 교차하며 이전 티저에서 암시된 세계관을 또 다른 결로 확장한다. 이러한 시각적 대비는 이번 앨범이 풀어낼 서사에 대한 상상력을 한층 자극한다.
또한 SNS를 통해 함께 공개된 '까만 밤, 창 너머로 떠오른 작은 불빛 하나'라는 문구는 어둠 속에서 감지되는 미세한 신호처럼, 앨범 전반에 걸쳐 전해지는 감정선을 은유적으로 암시하며 향후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츄의 첫 정규 앨범은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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