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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주·경산·포항서 비닐하우스·공장·상가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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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북지역 공장과 비닐하우스, 상가 등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경주시 안강읍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99㎡ 규모 비닐하우스 1개 동이 모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46분쯤 경산시 진량읍 한 파이프 가공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건물 1개 동(593㎡)이 모두 타는 재산 피해가 났다.

또 이날 오전 1시 26분쯤 포항시 구룡포읍 한 상가에서도 불이나 건물 일부와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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