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인도에서 8세·6세 자매를 납치한 뒤 언니를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이 출동하자 고가도로에서 뛰어내리는 소동을 일으켰다.
22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하리아나주 마네사르에서 A씨(29)가 8세·6세 자매를 납치했다.
그는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여러 아이들 중 자매에게 다가가 초콜릿 등 먹을거리를 건네며 공원을 한바퀴 돌자고 유인했다.
이후 자매를 외진 곳으로 데려간 뒤 동생이 차 안에 있는 동안 언니를 성폭행했다.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목격하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그런데 A씨는 경찰을 보자마자 고가도로에서 뛰어내렸다. 이 일로 다리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자매는 현지 경찰의 지원으로 의료 검진을 거쳐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