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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들도 추위 피해 실내로…아쿠아리움 '북적'

연합뉴스TV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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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인 추위는 제주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주말을 맞아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아쿠아리움 등 실내 관광지에 관광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휴일 표정, 김나영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기자]

머리 위가 투명 유리로 된 수중 터널 위로, 수백 마리의 해양 생물이 관람객들 머리 위를 지나갑니다.


은빛 몸에 노란 꼬리를 가진 물고기들이 무리를 지어 유영하고, 가오리도 날개를 펼치듯 천천히 수조를 가로지릅니다.

푸른 수조를 배경으로 검은 패딩을 입은 한 여성은 기념사진을 찍고, 아이들은 머리 위를 올려다보며 물고기의 움직임을 따라갑니다.

성산일출봉 바로 옆에 자리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입니다.


모두 500여 종, 2만 8천 마리의 해양 생물이 전시돼 있는데, 전시 생물 수만 놓고 보면 세계 10위권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내 동선이 잘 갖춰져 있다 보니 겨울철에도 날씨 걱정 없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는 지난 토요일 낮기온이 영상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겨울비가 내리며 다시 뚝 떨어졌습니다.


<진성훈·김수연/제주시 연동> "가오리랑 상어, 물개도 보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도 같이 좋아요."

관람객들의 시선은 수조 곳곳으로 이어집니다.

물고기뿐 아니라 펭귄과 수달 등, 물속과 육지를 오가는 다양한 생물들도 발길을 붙잡습니다.

연말을 맞아 전시 공간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장식도 마련됐습니다.

쌀쌀한 겨울철, 제주 여행 일정 가운데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영상편집 김세나]

#비바람 #제주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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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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