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2025 KBS 연예대상'에 불참한 조세호가 '1박 2일'에서는 기존 촬영분으로 전파를 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사천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 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촬영일 기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연예대상을 화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호는 "연예대상도 좋지만 저는 제 입사동기의 드라마가 궁금해진다"면서 이준의 단막극을 언급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조세호가 포착됐다. 멤버들과 함께 게임에 참여하고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들이 전파를 탔다.
앞서 조세호는 최근 불거진 조직폭력배 친분 논란과 관련해 '1박 2일'을 포함한 방송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1박 2일' 해당 회차에서 그의 분량이 편집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였으나, 지난주 방송에 이어 이번주 역시 기존 촬영분이 그대로 송출됐다. 조세호가 빠진 5인 체제 '1박 2일' 첫 촬영은 지난 19일 지방 모처에서 진행됐다.
한편 하루 전인 20일 열린 '2025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는 조세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박 2일’ 멤버 중 무려 네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지만, 수상 소감 과정에서도 조세호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조세호는 지난 9일 해당 논란에 대해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다만 홍보 목적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사진=KBS 2TV,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