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강원특별자치도, 6번째 연구개발특구 지정…신규 지정 10년 만

뉴시스 박은비
원문보기
바이오 신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
지난 2015년 전북특구에 이어 10년 만에 신규 특구 지정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6번째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전북특구 지정 이후 10년 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원특구를 이같이 신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광역특구는 2005년 대덕, 2011년 광주·대구, 2012년 부산, 2015년 전북 등 5곳이다.

이번 강원연구개발특구는 바이오 신소재(춘천), 디지털 헬스케어(원주), 반도체(센서) 소재·부품(강릉) 등 3대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된다.

앞서 강원도는 올해 1월 지정을 신청했다. 이후 전문가 11명이 참여한 강원특구 지정 검토 태스크포스(TF)에서 9개월간 34개 지정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확정됐다.

강원특구 내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지방자치단체·기업부설 연구소 등 총 182개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다. 바이오·헬스케어·소재·부품 등 첨단 분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계기로 강원 지역 내 첨단 기술기업 창업과 연구소기업 설립이 활성화되고 기술이전, 사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 원주, 강릉을 중심으로 도 전역에서 미래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30년까지 약 500개 이상 기업 유치와 매출 4조2000억원 증가, 7800명 고용 창출 등 가시적 경제 성과를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재난드론 등 강원 특성을 반영한 성장동력 분야도 추가로 발굴해 특구 역할과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강원특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과 창업,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투자, 펀드 등 재정지원과 함께 세제 혜택과 실증특례(규제 샌드박스) 등 제도적 지원을 병행해 신규 특구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10년 만에 새로 지정된 강원특구는 5극3특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강원특구가 첨단산업 혁신 중심으로 자리잡고, 지역경제 성장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