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모델 한혜진이 조진세 실물 후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주연 배우 인터뷰를 위해 미국 LA로 떠난 한혜진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역대 흥행 1위작 '아바타' 시리즈 개봉을 앞두고 공식 초청을 받아, 할리우드에서 주연 배우들과 만났다.
이 가운데 한혜진은 엄지윤과 힐링 LA 피크닉을 즐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어니언 링을 큼지막히 얹은 현지 핫도그를 맛봤다.
엄지윤이 "남자친구와 LA에 와본 적이 있냐"고 묻자 한혜진은 당황한 채 침묵을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인을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미국 사람이었다. 3개월 정도 사귀었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혜진 어머니는 처음 듣는 딸의 연애사에 놀라워했다. 외국인 사위도 괜찮냐는 질문에 한혜진 어머니는 "(외국인이어도) 혜진이도 좋다고 하고, 서로 좋아하면 괜찮다"며 국제결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혜진과 엄지윤의 이상형 토크도 이어졌다. 한혜진은 "뭐니뭐니해도 웃긴 남자가 짱인 것 같다"며 유머 감각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엄지윤이 "개그맨 중 이상형 1등을 꼽아달라"고 하자, 한혜진은 "나 얼마 전에 조진세 씨를 만났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한혜진은 "(조진세가) 진짜 TV 화면이 안 받더라. 실물이 훨씬 낫더라. 피부도 엄청 좋고 착하시더라"고 실물 후기를 밝혔다.
이를 듣던 엄지윤은 "언니 혹시 시력이 어떻게 되나"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엄지윤은 "20대 때 결혼하는 게 목표였는데, 결혼을 못했다. 언니 남자 사주랑 제 남자 사주가 비슷하더라. 제가 예비 '미우새'다"라며 "사주가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좋으면서 절망적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