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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비 4억5천만원 확보…산내면 원두숲 생태복원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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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하며 산내면 원두숲 일원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공=경주시) 산내면 외칠리 원두숲생태공원 인접부지 생태복원사업 기본계획도

(제공=경주시) 산내면 외칠리 원두숲생태공원 인접부지 생태복원사업 기본계획도


경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산내면 원두숲생태공원 인접 부지를 활용한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각종 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납부된 부담금을 자연환경 복원사업에 재투자하는 제도로, 훼손 생태계의 체계적 복원과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산내면 외칠리 26번지 일원 9,800㎡를 대상으로 2026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수목 식재를 통한 숲 복원과 물길 및 건·습지 조성, 생태휴게시설과 생태관찰 데크 설치 등으로,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낙동정맥 줄기 숲의 생태적 연속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 환경을 개선해 생물다양성 증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생태복원사업은 2010년 조성된 원두숲 생태공원(2만8천㎡)과 2027년 준공 예정인 경주시 환경교육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경주시는 산내면 일대를 생태복원과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환경교육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연환경 보전과 환경교육 활성화는 물론, 생태자원을 활용한 방문객 증가로 산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 가치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와 교육, 지역 상생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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