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특검서 10시간 조사 마친 이준석 "왜 피의자인지 아직 몰라"

중앙일보 신혜연
원문보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10시간 가까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21일 이 대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 특검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후 피의자 신문조사를 열람한 뒤 7시 40분 즈음 조사실을 나섰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오늘 조사 내용 봤을 때 기존의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법률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왜 피의자로 구성돼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른다"고 했다.

이 대표의 변호인은 "피의자 신분이긴 하지만 주로 참고인 조사의 성격을 띠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이 대표에게 2022년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부당한 공천 개입이 있었는 지를 집중적으로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과거 국민의힘 대표 시절에 윤 전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과 포항시장 등의 공천에 개입하려 한 정황을 담은 통화녹음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 대표는 공천 개입 혐의(업무방해) 관련 피고발인 이기도 하다.

특검팀은 이 대표가 과거에 이런 발언을 했던 이유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또 지난해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건희 여사가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에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출마시키려 노력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2. 2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논란
    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논란
  3. 3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4. 4손흥민 볼리비아 프리킥
    손흥민 볼리비아 프리킥
  5. 5오세훈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오세훈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