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깜짝 1000만 돌파를 기대케 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 국내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영화 '주토피아 2'가 20일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20일 낮 12시 33분 기준 누적관객수 600만530명을 기록하면서 개봉 25일 만에 600만 고지를 넘었다. 국내 개봉작이 600만 관객을 모은건 지난해 9월 개봉한 '베테랑 2'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또한 '주토피아 2'는 '겨울왕국 2'(2019) 약 1375만 명, '겨울왕국'(2014) 약 1030만 명, '인사이드 아웃 2'(2024) 약 880만 명, '엘리멘탈'(2023) 약 724만 명에 이어 국내 애니메이션 누적관객수 톱5에 이름을 올리며, 애니메이션 흥행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로써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톱5가 모두 디즈니·픽사 작품으로 채워지는 이례적인 기록도 함께 완성됐다.
멈추지 않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주토피아 2'는 글로벌에서도 흥행 수익 11억 달러(한화 약 1조6291억 원)를 돌파하며 2025년 할리우드 영화 중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압도적 흥행 성과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9년 만에 돌아온 주디와 닉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최고의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는 깊이 있는 서사,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경쾌한 액션, 극에 활력을 더하는 감초 캐릭터들의 매력과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행복과 감동이 관객들의 입덕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그리고 연초까지 브레이크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주토피아 2'가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또 한 편의 애니메이션 1000만 영화로 새 역사를 쓸지 응원하며 지켜보게 만든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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