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월드 언론사 이미지

대기록 쏟아낸 안세영, 상금 100만달러 돌파… 시즌 승률 역대 최고 94.80%

스포츠월드
원문보기
안세영. 사진=뉴시스

안세영. 사진=뉴시스


안세영. 사진=AP/뉴시스

안세영. 사진=AP/뉴시스


한 시즌에만 11번의 우승 위업, 한국 배드민턴 황제 안세영(삼성생명)이 95%에 육박하는 승률로 2025년을 호령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세트스코어 2-1(21-13 18-21 21-10)로 꺾고 올 시즌 11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기록이 쏟아진다. 안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남자단식)가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기록과 타이에 성공했다. 여자 선수만 따지면 안세영이 최다승이다.

상금 부문에서 새 역사를 세웠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참가 전까지 76만3175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24만달러를 받으면서 100만 달러(약 14억8100만원)를 넘었다. 한 시즌 상금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한 건 안세영이 최초다.

승률 역시 최고를 찍었다. 안세영은 결승전까지 77경기에서 73승4패로 승률 94.80%를 기록했다. 이는 한 시즌에 60경기 이상 치른 선수 중 최고 승률이다. 2011년 남자 단식 린단(중국)과 2010년 리충웨이(말레이시아)가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인 92.75%(64승5패)를 이미 넘었고 누구도 넘보기 힘든 승률을 작성했다. 60경기 미만 선수까지 따져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2022년에 세운 승률 94.44%(51승3패)보다 높다.

시즌 초부터 펄펄 날았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27연승을 달리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도 거침없이 내달린 그는 결국 한 해에만 11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끝낸 안세영은 22일 귀국해 국내 취재진 앞에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스포츠월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