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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 톱스타 전처 재혼 후 첫 SNS..자살예방 노래 '의미심장'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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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미식축구 전설 톰 브래디가 전 아내인 모델 지젤 번천의 재혼 소식 이후 처음으로 SNS에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았다.

브래디는 2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첫 사진에서 그는 ‘FOREVER YOUNG(영원히 젊다)’라는 문구가 적힌 흰색 스웨트셔츠를 입고 “Yup”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빨간 ‘100’ 이모지를 덧붙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검은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야외에서 미식축구공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캡션에는 “LFG(렛츠 *** 고)”라는 표현을 남겼다.

눈길을 끈 건 배경 음악이었다. 브래디는 두 게시물 모두에 래퍼 Logic의 2017년 곡 ‘1-800-273-8255’를 삽입했다. 이 노래는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곡으로, “내 삶이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살고 싶지 않다” 등 다소 어두운 가사가 담겨 있다. 곡 제목은 과거 미국 자살 예방 핫라인 번호로, 현재는 988로 변경됐다.

브래디의 이 게시물은 최근 번천의 재혼 소식과 맞물리며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번천은 지난 12월 3일 브라질리언 주짓수 트레이너 조아킴 발렌테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올해 초 아들을 얻었으며, 아이의 중간 이름이 ‘리버(River)’라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번천과 브래디는 13년 결혼 생활 끝에 2022년 이혼했다. 당시 세기의 이혼이라 불린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벤자민(16)과 딸 비비안(13)이 있으며, 브래디는 배우 브리짓 모이나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잭(18)도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브래디가 선택한 음악이 “의미심장하다”, “현재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다른 팬들은 “단순한 플레이리스트 선택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무엇이든, 브래디의 첫 게시물은 전 아내의 새로운 출발 이후 그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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