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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 시대'...이 대통령, 다음 주쯤 집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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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청와대 춘추문…본격적으로 이사 시작
춘추관 브리핑룸도 '쌍방향 카메라' 등 준비 한창
3년여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공식 명칭 곧 변경

[앵커]
용산에 있던 대통령실이 이번 주에 대부분 청와대로 이전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굳게 닫힌 청와대 춘추문이 열리고, 이삿짐 차가 들어옵니다.


용산 대통령실을 떠나온 책상 등 집기들을 작업자들이 분주히 나릅니다.

언론인들이 사용할 춘추관 2층 브리핑룸도 쌍방향 카메라 설치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용산 대통령실을 떠나 3년여 만에 '청와대 시대'가 다시 막을 올리는 겁니다.


이번 주부터는 모든 브리핑이 청와대에서 열리고,

이전 작업이 마무리된 뒤엔 대통령실 공식 명칭부터 휘장과 직원들의 명함까지 이에 맞게 바뀔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주까지는 용산에서 수석보좌관 회의 등을 주재한 뒤, 다음 주부터 청와대로 자리를 옮깁니다.


삼청동 첫 출근을 맞아 인근 주민들과 인사하는 등 공식 행사도 계획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청와대 복귀를 비상계엄과 파면으로 얼룩진 '용산 시대'를 뒤로하고 전통을 계승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지만,

'구중궁궐'같은 구조로 인한 독선, 불통이라는 역대 정권의 어두운 전철을 따라갈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있습니다.

비서진이 있는 여민관과 본관 집무실까지 도보 10분에 달하는 물리적 거리 때문입니다.

이를 고려해, 이 대통령도 본관 대신 여민관 집무 공간을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등 핵심 '3실장' 모인 여민관이 국정의 핵심 사령탑이 되는 겁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지난 18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 집무 공간을 여민관이라고 보통 부르는데 거기가 '국민과 더불어'라는 뜻이거든요.]

이 대통령의 생활공간인 한남동 관저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입니다.

내년 상반기 청와대 관저 공사를 마칠 때까지 이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이영훈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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