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마차도’라는 거대한 벽... 송성문, 샌디에이고 내야 ‘틈새’ 공략법은?

[스포츠서울|정동석 기자] KBO의 스타 송성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간다는 정말 엄청난 소식이 떴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진짜 박수받을 일인데, 여기서 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키움 송성문이 9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 12. 9.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제부터는 정말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전쟁일 테니까요.

송성문 선수가 이 험난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심 키워드. 그게 바로 유틸리티 플레이어입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이게 뭐냐면 말 그대로 팀에 구멍이 생겼을 때 어디든 가서 척척 주는 그런 만능

키움 송성문키움 송성문이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 6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LG 장현식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고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선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한 포지션의 최고가 되는 것보다 팀의 가려운 곳을 그리고 주면서 팀 전체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전략. 이게 지금 송성문 선수에게 가장 현실적인 생존법입니다.

KBO를 평정했던 강타자 송성문은 유틸리티 플레이어 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낼 수 있을까요?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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