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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F-15·A-10 뜨자 IS 무기고 '화르르'…트럼프 "심각한 보복 중"

연합뉴스 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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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F-15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출격합니다.

A-10 공격기와 아파치 공격 헬기도 차례로 이륙합니다.

미국이 시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대대적인 보복 공습에 나섰습니다.

중동에서 미군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시리아 중부 여러 지역에서 70곳이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IS의 알려진 인프라와 무기 시설을 겨냥해 1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을 사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F-15 이글 전투기와 A-10 선더볼트 근접지원기를 비롯해 AH-64 아파치 공격헬기, 정밀 타격이 가능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작게)도 투입됐습니다.


미군의 공습 대상은 IS가 해당 지역에서 작전 개시에 활용해온 무기 저장 시설과 지휘 본부로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1년간 IS가 미국 내 표적을 상대로 최소 11차례의 공격 모의나 공격을 부추겼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6개월간 작전을 통해 반군 119명을 체포하고 14명을 사살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미군의 이번 공격은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미군 인명피해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미군은 지난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에 나선 미군 병사 등 3명이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숨지자 공격한 주체를 IS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보복을 예고해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전쟁의 시작이 아닌 복수 선언"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은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 결코 주저하지도, 물러서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가 약속한 대로, 미국은 (미군 살해에) 책임이 있는 살인 테러범들에게 매우 심각한 보복을 가하고 있음을 발표한다"며 "미국인을 공격할 만큼 사악한 모든 테러리스트에게 경고를 보낸다. 당신들이 어떤 식으로든 미국을 공격하거나 위협한다면 이전에 당한 그 어떤 타격보다 더 강한 타격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군의 시리아 공습에는 요르단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르단 군은 19일 성명에서 "시리아 남부의 여러 ISIS 거점을 겨냥한 정밀 공습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은 IS 격퇴를 목적으로 구성된 국제동맹군 참여국 중 하나입니다.

제작: 진혜숙·구혜원

영상: 로이터·DVIDS·Department of War 유튜브·X @CENTCOM·@SecWar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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