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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이상혁 고원재 등 6명 선수 '스타즈'에 선정

스포츠조선 남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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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5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헌액을 축하하는 자리로, 우선 현역 선수 중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등재하는 '히어로즈'에는 10개 종목 26명의 선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주민규, 이승민, 정윤수를 비롯해 'FC 온라인' 고원재, 박세영, 황세종, 권창환 등이다. 특히 '이터널 리턴'에선 한동규가 종목 선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새기며 의미를 더했다.

한 해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 중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스타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류민석, 문현준, 이상혁. '철권'에선 배재민, 임수훈, 'FC 온라인' 고원재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존에 1년간 전시된다. 특히 올해 투표에는 지난 해보다 약 2.5배 많은 총 6만 8819명의 팬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헌액식에 이어 진행된 '이스포츠인의 밤' 행사에선 넥슨의 'FC 온라인'이 '올해의 종목상'을 수상했다. 올해 ek리그 챔피언십을 FSL로 개편하며 e스포츠 대회의 규모와 위상을 한층 확대했으며, 프랜차이즈 및 샐러리캡 제도 도입, 퓨처스 리그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한 e스포츠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이스포츠 팀상'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회 연속 우승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 T1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김기한 교수에게 돌아갔다. 김 교수는 스포츠경영학자로서 e스포츠 관련 학술연구와 저술, 대중 강연 및 학술 발표 활동 등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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