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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연이틀 지방공장 준공식…"인민 생활 향상의 기지"

아주경제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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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주애, 나흘 만에 동행…뒤에서 수행하는 모습 주로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진행된 황해남도 장연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고 공장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진행된 황해남도 장연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고 공장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공장 준공식을 연이어 참석하며 성과 달성을 거듭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시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인 18일 황해남도 장연군 공장의 준공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이튿날 신포시에서 공장 준공식에도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공장 생산품을 살펴보며 "이제는 신포시가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믿음직한 잠재력과 튼튼한 동력을 가지게 됐다. 풍어동 지구가 지역 경제발전의 중심, 인민 생활 향상의 위력한 기지로 일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에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 과정에 얻은 경험을 호상(서로) 교환하면서 좋은 점을 일반화해 전국의 경공업 생산 기지들이 다 같이 발전하도록 적극 추동해야 한다"며 성과 확산을 독려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해 준공된 양식사업소를 찾아 생산 및 가공 시설을 시찰하기도 했다. 그는 "갖가지 수산물 가공 제품들과 생활 필수품들을 마음먹은 대로 생산해 낼 수 있는 튼튼한 발전 잠재력을 갖추게 됐다"며 "우리가 정말 옳은 결정을 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우리가 택한 이 길을 끝까지 가야 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말했다.

북한은 연말을 앞두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성과를 부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내년 초 열릴 예정인 제9차 당 대회에서도 지방 발전 정책의 결과물을 핵심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함께 공개된 준공식 사진을 살펴보면 준공식엔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도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강동군 공장 준공식 이후 나흘 만이다.

다만 이번 준공식에선 주애가 김 위원장보다 뒤에서 수행하는 모습이 주로 포착돼 앞선 행사에서 상대적으로 부각됐던 모습과는 대비를 이뤘다. 아울러 리설주 여사의 모습은 사진에서 거의 포착되지 않았다.
아주경제=송윤서 기자 sys03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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