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에 만취 운전까지....교통사고 잇따라

[앵커]
밤 사이 신호위반과 음주운전으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나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움푹 패이고, 여기저기 찌그러졌습니다.

자동차 파편이 도로 곳곳에 튀었습니다.

새벽 3시쯤, 경기 광주시 경안동 사거리에서 아반떼와 K5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K5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숨지고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K5차량이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밤 11시쯤에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대교 북단에서 3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였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벽 1시쯤에는 전남 목포시 유달동에 있는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주택 대부분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화면제공 : 경기 광주소방서, 전남 목포소방서, 시청자 제공
영상편집 : 이정욱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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