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의 김현수 장로는 “한국 선교 70주년을 맞아 앞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더 많이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세계 지도자 그룹인 70인 정원회의 일원으로 인정된 김현수 장로와 한국 지역 칠십인회 일원인 이우철 장로가 참석했다.
예수그리스도교회는 1830년 미국 뉴욕주에서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몰몬경’을 번역한 ‘선지자’ 조셉 스미스로부터 시작됐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성경과 몰몬경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성직자가 없는 ‘평신도 교회’이며, 예수의 죽음을 상징하는 십자가를 상징물로 사용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술, 담배, 커피 등을 멀리하고 가족과 이웃, 건강을 중시하는 가르침을 따른다.
김 장로는 “예수그리스도교회는 1956년 한국에 처음으로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1973년 최초로 스테이크(교구)를 설립했다”며 “1985년 서울 서대문구에 서울 성전을 헌납했고, 현재 부산에서 제2성전 건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는 총 12개 스테이크와 99개 집회소가 있으며, 교회 회원은 8만8000명에 이른다. 또 한국 내에서 봉사 중인 선교사는 600명이다.
김 장로는 또 “우리 교회는 6·25전쟁에 참전했을 만큼 한국과 인연이 깊다”고 소개했다. 1951년 5월 240명의 예수그리스도교회 일원으로 구성된 미군 부대(213 야전 포병 대대)가 4000명의 중공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기적의 가평전투’는 잘 알려진 일화로 남아 있다. 당시 참전했던 프랭크 댈리 중령의 손자는 현재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장로는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쟁과 물질주의 속에서 중요한 가치를 잊고 살아간다”며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가족을 하나님이 제정하신 중요한 단위로 여기는 가르침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진 선임기자 has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사 이모' 의혹에 '입짧은 햇님' 활동중단, 전현무도 해명 내놔.. [앵커리포트]](/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19%2F202512192250466760_t.jpg&w=384&q=100)


![노량진3구역 최고 49층으로···장위14구역에 강북 최대 '서울 키즈랜드' 조성[집슐랭]](/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111%2F2025%2F12%2F21%2Fa5a3fbb1269f4cdc9c410d51af93f8b3.png&w=384&q=75)
![국민연금, 환헤지 본격화···'1500원 육박' 환율 잡기 총력전 [시그널]](/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111%2F2025%2F12%2F21%2F8dbdb3c288dc4f188687c61f1d6bd2fe.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