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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의혹' 이준석, 오늘 김건희특검 첫 피의자 소환조사

뉴스1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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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석열·김건희 공범 지목…업무방해 등 혐의 적시

李 "공천권 행사, 당대표 고유권…부당 공천 개입 없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국민의힘 대표 당시 당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1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첫 소환조사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이 대표를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는 특검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특검팀은 이 대표를 상대로 공천개입이 의심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발언이 담긴 통화 녹음을 제시하며 당시 공천 과정 등 의혹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 시절인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21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서울 강서구청장·포항시장 공천 개입 과정에 가담한 의혹 등을 받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관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이 대표로부터 확보한 증거자료와 이 대표의 진술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검팀은 앞서 7월 이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이후 약 한 달 뒤 이 대표는 압수된 전자기기 포렌식에 참여하기 위해 한 차례 특검팀에 출석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 대표가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인 만큼 소환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의 출석요구서에는 "이 대표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과 공모해 국민의힘 대표 지위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며 "당의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특검팀의 소환 조사엔 변호인 사정 등 이유로 불출석했지만 21일 조사에는 임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공천권 행사는 당 대표의 고유 권한"이라며 "당시 공천은 공관위원들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결정됐기 때문에 부당한 공천 개입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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