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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 입단 초읽기…3년 계약 전망

중앙일보 고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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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수상 소감 말하는 송성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을 수상한 송성문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   ksm797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 말하는 송성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을 수상한 송성문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 ksm797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3루수 송성문(29)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눈앞으로 뒀다.

미국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KBO리그 스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MLB닷컴 마크 파인샌드 기자가 확인한 내용이다”고 보도했다.

올해까지 키움에서 뛴 송성문은 1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관문을 두드리고 있다. 협상은 한국시간으로 22일 마감된다. 이 전까지 계약을 마치면 MLB 진출이 확정된다.

송성문은 지난 19일 미국으로 출국해 계약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어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3년 1천300만달러(약 19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송성문은 올해 KBO리그에서 타율 0.315 26홈런으로 활약했다. MLB닷컴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에서 어떤 포지션을 맡을지는 불확실하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1루수가 비어 있지만 송성문은 1루는 거의 보지 않았고 2루와 3루 수비를 주로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루수가 주 포지션인)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도 볼 수 있고, 매니 마차도가 쉴 때 송성문이 3루수로 들어갈 수 있다. 또는 크로넨워스가 유격수로 가고, 송성문이 2루수를 맡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송성문이 계약을 완료하면 KBO에서 포스팅 절차를 통해 MLB로 진출한 10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최근에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이정후,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송성문과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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