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호남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 애정은 ‘찐’이야”…‘전폭 지원’ 약속한 김민석 총리

매일경제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원문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출처=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출처=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은 진짜 ‘찐’이라는 것을 제가 너무 잘 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여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찾아 전폭 지원을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연 국정 설명회에서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정신적 자부심을 넘어 호남이 변화하는 시대에 미래의 근간으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의 호남행은 이들 들어서만 지난 4일 광주 국정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총리는 “민주주의를 만들어왔지만, 경제적으로는 상당히 낙후하는 불이익을 감수해 온 이 지역이 제자리를 찾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지는 대화를 (이 대통령과) 여러 번 했다”며 “진짜로 호남이 잘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물이 들어왔기 때문에 노를 저어야 할 때가 됐다”며 “국가 AI(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등의 거점이 전남으로 내려왔다. 정부와 지방정부가 전남의 대부흥을 만들어 갈 때”라고 힘줘 말했다.


김 총리는 “대선 전엔 사람들이 ‘(이재명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길다’고 했는데, 요새는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해 “넷플릭스보다 재미나는 ‘재플릭스’”라고 평했다.

이어 “재미있으시죠. (보고)하는 사람은 괴롭고 아주 힘들다”면서 “강도와 긴장감이 만만치 않지만,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들 간 리더십도 비교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항공모함, 노무현 전 대통령은 활화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은은한 바다 같은 분이었다면 이 대통령은 정책을 가장 깊이 아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경제 상황에 대해 “최근 모두가 걱정하는 환율과 수도권 부동산 문제 등이 남아있지만,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은 경제의 큰 흐름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농협·수협을 전남으로 이전해달라는 농민단체 요청에 “대전·충남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대통령이 지금의 방식으로는 지역 균형 발전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1인당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전남도의 출생 기본소득 정책을 전국화해달라는 요청에는 “당연히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주하 사기결혼
    김주하 사기결혼
  2. 2심형탁 신인상 수상
    심형탁 신인상 수상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5. 5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