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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李 대통령의 호남 사랑은 진심…전남 대부흥 약속"

아주경제 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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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점 전남 이전,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적극 검토"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은 형식이 아닌 진심"이라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역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총리는 2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서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며 지역의 역사적 역할과 자부심을 강조했다. 이어 “변화의 시대 속에서 호남이 미래의 근간으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호남이 그동안 감내해 온 낙후의 불이익을 극복하고 제자리를 찾도록 돕고 싶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느꼈다"며 "호남이 진짜로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등 주요 거점이 전남에 들어선 점을 거론하며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전남 대부흥을 이끌 때"라고 밝혔다.

현 정부 임기와 관련해서는 "대선 전에는 5년이 길다는 말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짧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더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의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해 "넷플릭스보다 재미있는 '재플릭스'"라고 표현하며 "보고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지만, 그만큼 긴장감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평가했다.

또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을 비교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항공모함, 노무현 전 대통령은 활화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은은한 바다 같았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정책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지도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민단체의 농협·수협 전남 이전 요구와 관련해서는 "대전·충남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대통령이 지금의 방식으로는 지역 균형 발전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유영훈 기자 yglead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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