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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재수 재소환 검토…압수물 분석 속도

연합뉴스TV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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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지원 의혹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이 주말에도 압수물 분석 등을 진행했습니다.

14시간의 마라톤 조사를 한 전재수 전 장관의 진술도 함께 따져봤는데요.

경찰은 전 전 장관의 재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이어진 주말에도 출근해 압수물과 진술 분석에 주력했습니다.

전 전 장관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습니다.

<전재수 /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저는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금품 수수 없었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강력하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전 전 장관의 첫 조사에서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없이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물 분석 상황에 따라 추가 조사가 필요할 수 있는 만큼 경찰은 전 전 장관의 재소환도 검토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팀은 공소시효 등을 감안해 전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우선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5일 전 전 장관과 함께 압수수색을 받은 임종성·김규환 전 의원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소환 날짜를 잡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한 추가 접견조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치인들과 접촉했다고 알려진 통일교 협회장 송모씨 역시 수사선상에 올렸습니다.

전담수사팀은 정치인들과 통일교 사이에 대가성 금품이 오간 게 있는지 그 물증을 찾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정궁의 한 총재 집무실에서 확보한 출입기록 등을 바탕으로 정치인들이 집무실을 오간 적 있는지도 살피면서 접촉 정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수사팀은 회계 분석 요원 2명을 증원한 바 있는데, 오는 22일에는 수사 분야 5명의 인원을 더 보강해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김미정]

[뉴스리뷰]

#경찰청 #통일교 #전재수 #임종성 #김규환 #금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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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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