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전일 대비 26.04포인트(0.65%)상승한 4,020.55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1 |
미국 달러당 원화값이 20일 1480원대까지 떨어지며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떨어진(환율은 상승) 1481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전날 열린 임시 금통위에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면제하고, 외화예금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해서도 이자를 지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외환건전성 부담금은 외국환거래법상 금융기관이 일정 규모 이상의 외화부채를 보유할 때 부담금을 내도록 한 제도다. 이를 면제하면 외화 차입 비용이 상대적으로 줄어 외환시장에 달러 등 외화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외화 지급준비금 부리 역시 외화 유동성 리스크 완화를 위한 조치다. 금융기관이 고객 예금 일부를 한은에 예치하면 한은이 이 돈에 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20일 야간 거래에선 원·달러 환율이 올해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다. 오전 2시 달러-원 환율은 1478.00원에 마감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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