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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尹조사 8시간반 만에 종료…160쪽 질문지·6개 피의사실 적시

뉴스1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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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오후 5시까지 조사…尹, 1시간반동안 조서 열람

정치자금법 위반·특가법상 뇌물·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추궁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9.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9.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를 8시간 반 만에 종료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조사에 착수해 석식·휴식 시간을 포함해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후 6시 30분쯤 조서 열람을 마치고 퇴실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통보받은 시간보다 50분 일찍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건물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그간 강제 구인 시도에도 불응하며 김건희 특검팀의 소환조사를 거부해 왔다. 그러나 이날 조사만큼은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겠다"는 심정으로 출석했다고 변호인 측은 밝혔다.

특검팀 수사 기한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이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의혹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160쪽 분량의 방대한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출석요구서에는 6가지 피의사실이 적혀있다.

우선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2억7000만 원어치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공천 및 공직 인사 청탁 명목으로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의 공범으로 지목됐다.


아울러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말 공개 토론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있다.

이 밖에도 △김 여사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로부터 인사·이권·청탁과 함께 고가의 금품을 수수하는데 윤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가량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수사를 마쳤다. 오후 1시부터 4시간 가량 조사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과 고가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달리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진술하며 방어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측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조사에 출석해서 진술거부권 행사 없이 아는 부분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다"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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