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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차 진땀승' SK 전희철 감독 "아쉬운 점 많아…워니가 팀 잘 잡아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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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 / 사진=KBL 제공

전희철 감독 / 사진=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SK는 20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4-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공식전 4연승에 성공한 SK는 13승 10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SK 전희철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희철 감독은 "1쿼터에 칸터에게만 16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전체적인 수비는 괜찮았지만, 칸터에게 많은 실점을 내준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리고 3쿼터부터 느슨한 공격, 단발성 공격이 계속 나오기 시작했고, 어려운 경기를 굳이 안 가도 됐다"며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이어 "3쿼터 때부터 끝낼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우리가 로테이션을 편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저도 운영을 좀 더 잘 해줬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먼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먼로는 워니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만 코트에 나섰음에도 1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희철 감독은 "시간이 부여 되면 본인의 몫은 다 하는 것 같다. 나이가 많아서 그렇지만, 본인이 무리하지 않으면서 체력 관리를 하고, 공격 소득도 높다. 그렇다고 수비가 약한 것도 아니다"라며 칭찬했다.

먼로의 활약이 좋았지만, 반대로 워니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 보였다. 칸터와 앤드류 니콜슨을 쉽게 뚫어내지 못하는 장면도 여럿 보였다.

전희철 감독은 "본인 슈팅이 안 들어가다 보니 약간 짜증이 난 것 같다. 내일은 다시 잘 하지 않을까 싶다"며 "워니가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다. SK는 워니의 팀이라고 할 순 없지만, 워니가 팀에서 이루어 놓은 것도 있고, 워니를 믿는 사람들도 많기에 워니가 흔들리면 팀도 흔들린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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