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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착각하고 있어” ‘시즌 첫 연패’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의 질책 [현장인터뷰]

매일경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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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홈경기 패배, 첫 연패 기록한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의 안일한 자세를 꼬집었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홈경기에서 46-70으로 크게 졌다. 이 패배로 하나은행은 2연패 늪에 빠졌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오면서 “시원하게 졌다. 완패했다. 완패”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이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 제공= WKBL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이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 제공= WKBL


“우리는 수비가 안되면 어렵다”며 말을 이은 그는 “선수들이 지금 큰 착각을 하고 있다. 공격으로 모든 것을 풀려고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하나은행 선수들은 야투 성공률 30%에 그쳤다. 그 사이 23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그 사이 상대에게 70점을 허용했다. 공격도, 수비도 모두 안 된 경기였다. 페인트존 득점에서 20-41, 속공 득점에서 6-11로 밀렸다.

이상범 감독은 “우리가 갖고 있는 공격력이 60점대다. 우리가 상대를 이기려면 50점대로 묶어야 한다. 선수들이 자꾸 공격이 안되면 스트레스받고 이걸 공격으로 풀려고 한다. 그게 가장 큰 문제”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누군가 해결사로 나서줬다면 좋았겠지만, 그런 것도 없었다. 박진영이 11득점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머물렀다. 이이지마 사키가 5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이 감독은 “잘되는 날도 있고, 안되는 날도 있는 법인데 단체로 안되면 곤란하다. 내일은 잘할 것”이라며 하루 뒤 있을 우리은행과 홈경기 분발을 다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부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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