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 /연합뉴스 |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으로 구속된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20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구속 이후 첫 번째 피의자 조사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의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받고 있다.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은 김 여사와 가까운 김모씨가 대표로 있는 21그램이 지난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수주하며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다. 김 전 차관은 당시 청와대 관저 이전 공사 업무를 총괄하고, 이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과 국토부 차관 등을 지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17일 직권남용,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김 전 차관 측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공사 업체를 선정할 때 ‘윗선’에서 21그램을 강하게 추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추천에는 사실상 김 여사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됐다고 하기도 했다.
[방극렬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