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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英 2부 뜨거운 감자 등극...백승호의 버밍엄부터 '3위' 프레스턴, '강등권' 노리치까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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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현준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버밍엄 시티는 셀틱 윙어 양현준에게 관심이 있다. 버밍엄과 더불어 프레스턴 노스 엔드, 노리치 시티도 양현준을 원한다. 버밍엄처럼 노리치도 양현준에게 관심을 크게 보였다. 프레스턴은 현재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현준은 챔피언십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양현준은 강원FC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2022시즌 K리그1 31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영플레이어상을 획득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 영건으로 떠올랐다. 2023시즌 K리그1 21경기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던 양현준에게 셀틱이 제안을 했다. 양현준과 함께 오현규, 권혁규가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양현준은 교체로 뛰면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출전시간은 953분에 불과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뛰는 등 경험을 착실히 쌓긴 했다. 지난 시즌 경기 시간은 더 감소했다. 20경기를 소화했는데 844분만 뛰었다. 그럼에도 4골 3도움을 올리면서 나올 때마다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중도 사임하고 마틴 오닐 임시 감독에 이어 윌프레드 낭시 감독이 오는 변화 속에서 양현준은 리그 10경기에 나서고 있고 1도움을 기록했다. 스코티시 리그컵, 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골을 넣었다.

스코틀랜드 '더 셀틱 스타'는 "양현준은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어떨 때는 월드클래스인데 어느 순간에는 일반인 같다. 양현준은 일관성이 떨어지며 이는 셀틱 주전 선수가 되는데 걸림돌이다. 여름에 버밍엄으로 매각이 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판매가 돼도 그렇다고 생각할 것이다. 셀틱으로 있으면 스스로를 증명할 자격을 받아야 하지만 떠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셀틱에서 83경기를 뛰고 9골 10도움을 기록한 양현준을 향해 버밍엄이 접근했다. 투백 승격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진입을 노리는 버밍엄은 지난 여름에 양현준을 원했는데 데려오지 못했고 대신 후루하시 쿄고, 데마라이 그레이를 영입했다. 버밍엄은 중위권에 위치한 가운데 공격 강화를 위해 양현준을 노린다.

버밍엄과 함께 양현준을 놓쳤던 노리치도 경쟁에 뛰어 들었다. 노리치는 현재 강등권에 있는데 공격 부진이 심각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3위에 올라있는 프레스턴도 양현준을 타깃으로 삼았다. 프레스턴은 1863년에 창단된 유서 깊은 클럽으로 1880년대 1부리그 우승을 하기도 했다. 과거 명가인데 최근엔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팀이었고 이전까지도 EFL 리그원(3부리그)에 있었다. 승격 후 돌풍을 일으켜 현재 3위에 올라있다. 폴 헤킹버텀 감독은 공격 보강을 필요로 하며 양현준을 타깃으로 선택했다.


헤킹버텀 감독은 "1월에 영입 없이 승격한 사레는 없다. 영입을 원한다. 영입을 해 발전을 시켜 치열한 리그에서 경쟁력을 얻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안토니 조셉 기자는 "헤킹버텀 감독은 양현준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버밍엄에서 백승호와 뛸지, 프레스턴에서 승격 도전에 나설지, 아니면 주전 가능성이 높은 노리치로 갈지 양현준의 거취가 매우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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