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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특검, 尹 '졸장부' 만들어…金여사, 尹 향해 '너'라고 안 해"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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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3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3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서정욱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측이 특검의 언론 플레이에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소통 관계인 서 변호사는 19일 밤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지난 15일 김건희 특검이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계엄 선포 사실을 안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너 때문에 다 망쳤다'며 부부 싸움을 했다는 측근 진술을 확보했다. 이를 볼 때 김 여사는 직접 계엄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 대목에 대해 "특검의 할 일이 남의 부부 싸움 규명이냐, 정말 쪼잔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족이나 변호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김 여사가 '너'라며 싸웠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더라"며 "김 여사도 '계엄은 정당했다'는 윤 전 대통령 입장과 똑같다. 김 여사도 계엄에 비판적이거나 후회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제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깜짝 놀란 건 '너'라는 말이었다"며 "당선 전에는 '오빠'라고 하고 부부 싸움도 좀 했지만 당선 뒤에는 '우리 대통령'이라며 존중하는 것을 제가 직접 봤다. 그런데 '너'라니"라고 지적했다.

서 변호사는 "이건 특검이 김 여사를 이용해 대통령을 완전히 졸장부로 만드는, 여론몰이"라는 것이 자신과 윤 전 대통령 부부 측 생각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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