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무릎 허리 지키는 올바른 걷기 운동법 [닥터 인사이드]

조선일보 전현석 기자
원문보기


걷기 운동이나 등산 후 발목, 무릎,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량을 초과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 홍정기 교수는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에 출연해 통증 없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올바른 운동법을 소개했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운동할 때 최대 심박수 ’220 - 나이’ 넘지 말아야

운동은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해야 한다. 무리한 고강도 운동은 심장에 큰 스트레스를 주고 부상 위험을 높인다. 적정 운동 강도를 알기 위해서는 ‘최대 심박수’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홍정기 교수에 따르면, 운동할 때 최대 심박수는 ‘220 - 나이’를 넘지 않아야 한다. 그는 “운동 후 다음 날 활기가 느껴지고 다시 운동하고 싶은 에너지가 생긴다면 적절한 강도”라며 “반면, 다음 날 몸이 아프고 드러눕고 싶다면 과도한 운동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릎·허리 지키는 ‘올바른 걷기 자세’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골반과 허리에 무리를 준다.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이 곧바로 척추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홍정기 교수가 추천하는 올바른 걷기 자세는 다음과 같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 상체: 상체를 너무 곧추세우기보다 5도 정도 살짝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좋다. 또 어깨에 힘을 빼고 팔을 앞뒤로 가볍게 흔든다. 이때 몸통과 어깨가 유연하게 함께 움직여야
  • 뒤꿈치 → 발 중간 → 앞꿈치 순으로 공이 굴러가듯 딛는 것이 핵심이다. 무릎이 안으로 모이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통증 완화를 위한 ‘범퍼 근육’ 강화법

무릎이나 허리가 불편하면 무의식적으로 해당 부위에 힘을 주게 돼 근육이 뻣뻣해지고 충격에 더 취약해진다. 홍 교수는 “주변 근육을 강화해 충격 ‘범퍼’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범퍼 근육 강화법으로 무릎 시원 운동과 허리 유연 운동을 소개했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 무릎 시원 운동: 손으로 무릎을 비벼 예열한 뒤, 의자에 앉아 뒤꿈치와 앞꿈치를 번갈아 드는 동작을 반복한다. 자동차 가속 페달을 밟듯 발을 내디디면 무릎 뒤 근육이 스트레칭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 허리 유연 운동: 상상의 훌라후프를 돌리듯 허리를 천천히 돌려준다. 앉은 자세에서 등을 둥글게 구부려 복숭아뼈까지 손을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는 허리 근육 막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매일 체중 1㎏당 1.2g 이상 단백질 섭취”

영양 섭취는 운동만큼 중요하다. 50대 이상은 2030세대보다 단백질 합성이 느리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홍 교수는 “현재 (매일) 체중 1㎏당 1.2g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두 배까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3. 3엡스타인 파일 공개
    엡스타인 파일 공개
  4. 4최가온 스노보드 우승
    최가온 스노보드 우승
  5. 5주사이모 나비약 논란
    주사이모 나비약 논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