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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송성문, 샌디에이고와 계약 합의"…3년 192억원 전망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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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연합뉴스

송성문. 연합뉴스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향한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국제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던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내야수 송성문과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도 송성문의 샌디에이고행을 보도했다.

현지 조건의 예상 계약 조건은 3년 1300만 달러(약 192억원) 수준이다.

샌디에이고의 A.J. 프렐러 단장은 마이클 킹 계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송성문은 정말 생산성이 뛰어난 선수이고, 우리 팀에 포지션 유연성도 제공해줄 수 있다. 아직 과장이 남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레이더에 포착됐던 선수"라고 송성문을 언급했다.

송성문은 KBO리그에서 통산 824경기 타율 0.283, 80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타율 0.340, 19홈런, 21도루, 1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7, 2025년 타율 0.315, 26홈런, 25도루, 90타점, OPS 0.917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했다.

MLB닷컴은 "송성문은 김혜성(LA 다저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한국에서 메이저리그로 건너온 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앞서 강정호와 박병호까지 히어로즈가 배출한 6번째 메이저리그 진출 야수다.


송성문은 KBO리그에서 3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다만 샌디에이고에서는 포지션 변경이 있을 수도 있다.

MLB닷컴은 "가장 가능성 높은 역할은 벤치에서 출전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샌디에이고가 여전히 주전 1루수를 찾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1루 경험이 거의 없고, 대부분 2루와 3루에서 뛰었다. 좌측 내야(3루, 유격수)에는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가 있다. 송성문의 합류는 이들에게 지명타자 출전, 혹은 하루 휴식을 주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다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트레이드 루머가 있어 송성문이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성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1월22일 오전 8시에 포스팅 절차에 들어갔다. 협상 기간은 30일. 마감 시간은 오는 22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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