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日 ‘초저금리 30년’ 마침표 찍었다···다음 스텝은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성예현 인턴기자
원문보기
日 금리 0.75%로 30년 만에 최고
한은 달러 공급 촉진책 효과 제한적
석화 366만 톤 감산·코스닥 활성화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日 30년 만의 금리 인상: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올리며 1995년 이후 처음으로 ‘0.5% 벽’을 돌파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초저금리 시대의 종언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한은 외환시장 안정책: 한은이 외환 건전성 부담금 6개월 면제와 외화 지급준비금 이자 지급 등 달러 공급 촉진책을 내놓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고환율이 달러 유동성 부족이 아닌 투자 심리 문제라며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상황이다.

석화 산업 구조조정: 국내 3대 석유화학 산단의 주요 기업들이 자율 구조조정안을 정부에 제출하며 에틸렌 기준 연간 366만 톤 이상의 설비 감축이 예상된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시달리던 국내 석화 산업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 만에 최고

- 핵심 요약: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했다. 이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0.5% 벽’을 깬 것으로, 버블 경제 붕괴 후 유지해온 초저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에다 총재는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2.020%까지 올라 1999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비둘기적 금리 인상에 엔·달러는 155엔대 안팎을 유지하며 약세를 이어갔고, 닛케이225지수도 1.03% 상승 마감한 모습이다.

2. 속수무책 고환율···“국민연금 전략적 모호성 키워야”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19일 외환시장 안정 대책으로 금융기관에 달러 공급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외환 건전성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면제하고, 외화 지급준비금에 미 연준 정책금리 기준으로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리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현재 고환율이 달러 유동성 부족이 아닌 투자 심리 문제라며, 국민연금의 환헤지 시점 등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3. 3대 석화 산단 모두 ‘합작사’ 시동···에틸렌 366만톤+α 감산한다

- 핵심 요약: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자율 구조조정안을 정부에 제출하면서 에틸렌 기준 연간 366만 톤 이상의 NCC(나프타분해시설) 감축이 예상된다. 여수 산단에서는 LG화학(051910)과 GS칼텍스가 크래커 통폐합 방안을 제출했고, 여천NCC는 1·2공장 중 한 곳 가동 중지가 유력하다. 울산에서는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006650)·에쓰오일 간 통합 운영 합의가 이뤄졌다. 정부가 8월 제시한 감축 목표(최대 370만 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4. 평가기준 바꿔 연기금 진입 유도···‘천스닥’ 드라이브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19일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코스닥 진입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 코스피가 약 68% 상승할 때 코스닥 상승률은 약 35%에 그쳤고, 코스닥 거래대금 중 연기금 비중은 0.9%에 불과하다. 정부는 연기금 평가 시 코스닥지수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4포인트 오른 915.27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한때 2.30%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한 모습이다.






▶ 기사 바로가기: 한은, 해외 달러 들여온 금융기관에 이자 준다



▶ 기사 바로가기: 李 “돌아가면서 은행장·회장 해먹어”···금융사 지배구조 칼댄다



▶ 기사 바로가기: 고환율·반도체 가격 상승에···생산자물가 석달째 오름세









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성예현 인턴기자 jb15489@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훈 트리플더블 달성
    허훈 트리플더블 달성
  2. 2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러시아 유조선 공습
    러시아 유조선 공습
  5. 5이재명 정부 호남
    이재명 정부 호남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