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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만 입은 채 호텔 4층 외벽에 매달린 30대男..목숨 건 이유 '황당'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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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의 한 호텔에서 불륜 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한 남성이 속옷 차림으로 외벽 간판에 매달리는 아찔한 소동이 벌어졌다.사진=MS뉴스, 뉴시스

중국 항저우의 한 호텔에서 불륜 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한 남성이 속옷 차림으로 외벽 간판에 매달리는 아찔한 소동이 벌어졌다.사진=MS뉴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호텔에서 불륜 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한 남성이 속옷 차림으로 외벽 간판에 매달리는 아찔한 모습이 목격됐다.

19일 MS뉴스, 시화일보, 신츄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쯤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체인형 숙박시설인 '보위 호텔'의 4층 외벽 간판에 빨간색 속옷만 입은 남성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성은 야간 조명이 켜진 호텔 간판을 두 손으로 꽉 잡고, 아래쪽 간판 글자에 발끝을 겨우 걸친 채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었다.

간판 바로 옆 객실 창문에는 투숙객이 고개를 내밀어 상황을 지켜봤고, 거리에도 많은 시민이 몰려 들었다.

남성은 떨어지기 직전 호텔 직원들의 도움으로 인근 객실 창문을 통해 무사히 실내로 들어갔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35세 유부남으로 기혼 여성과 함께 호텔에 투숙 중이었으나, 여성의 남편이 방문 앞에서 문을 열라고 소리 지르자 급히 창문을 통해 피신해 외벽에 매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호텔 내·외부에서 소란이 커지며, 결국 외도는 들통나고 말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숨걸고 바람피네", "불륜 현장이 아니라 고공 익스트림 스포츠다", "불륜하려면 미리 암벽등반부터 배워야 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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