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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급 실력-리더십' 못 미친 CB 듀오에 실망..."유럽서 손꼽히는 伊 수비수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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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에 토트넘 홋스퍼 영입망에 포착됐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보이 홋스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유럽에서 손꼽히는 수비수, 인터밀란의 바스토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1999년생,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왼발잡이 센터백 바스토니. 190cm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합도 훌륭하고 스피드, 수비력 등을 두루 갖춰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꼽힌다. 여기에 후방에서의 빌드업 능력 또한 탁월해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탈란타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한 바스토니지만, 전성기는 인터밀란 시절부터다. 2017년 인터밀란에 입성한 바스토니는 초반에는 임대 생활을 보내다 2019년 복귀해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인터밀란은 바스토니가 '후방의 벽'으로 거듭난 지난 6시즌 동안 무려 7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해당 기간 바스토니는 평균 38경기를 소화하며 인터밀란 황금기에 일조했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바스토니를 노린다, 올 시즌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을 주축으로 센터백 듀오를 꾸렸다. 두 선수는 시즌 초반에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상승세에 기여했지만, 최근 들어 폼이 가라앉았다. 유럽 대항전까지 소화해야 하는 상황 속에 마땅한 대체 자원이 부족했고, 케빈 단소를 제외하면 로테이션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결국 잦은 출전으로 과부하가 온 두 선수는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더불어 두 선수는 리더십도 아쉬움을 남겼다. '캡틴' 로메로는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매번 성실히 인터뷰를 수행했던 전임 주장 손흥민과 달리 인터뷰에 자주 나서지 않으며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부주장 판 더 펜은 지난 11월 첼시전 패배 직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인사하지 않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토트넘은 새 얼굴을 데려와 수비진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 보이 홋스퍼'는 "토트넘은 수비진에 더 많은 퀄리티가 필요한 상황이며, 바스토니는 그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영입 자원이다. 그는 팀의 수준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현재 토트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바스토니 영입에 대해 '미치게' 열망하고 있다"라며 바스토니의 토트넘행이 현실화될 여지가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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