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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위국헌신상] 특별상 故 김도현 육군 상병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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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故 김도현 육군 상병] 다친 동료 장비까지 들고 등반하다 불의의 사고

故 김도현(2000~2024) 육군 상병은 훈련 중 다친 동료의 짐까지 대신 들어주다가 불의의 사고로 지난해 11월 숨졌다. 육군 3군단 20기갑여단에서 무선장비 운용병으로 복무했던 김 상병은 지난해 11월 대침투훈련 대대 통신 중계소 설치를 위해 25㎏ 무게 장비를 메고 홍천 아미산을 올랐다. 12㎏ 장비를 옮기던 동료가 다치자 전우애를 보여주며 동료의 장비까지 혼자 짊어지고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낙상해 숨졌다.

[특별상 박준형 해군 중사] 배 묶는 ‘홋줄’ 끊어지자 동료 구하려 몸 던져

박준형(27) 해군 중사는 사고로 오른발이 절단됐지만 재활 후 군 복무를 계속하고 있다. 박 중사가 2023년 서해 북방한계선(NLL) 경비 임무를 마치고 입항할 때였다. 배를 묶을 때 쓰는 홋줄이 끊어지며 동료의 가슴으로 향하자 박 중사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몸을 던졌다. 동료는 무사했다. 박 중사는 이 공로로 타 재단에서 받은 상금 전액(700만원)을 순직·전사 해군 장병 유자녀를 위해 기부했다.

[특별상 정창욱 해병 상사] 레펠 훈련 중 추락… 불굴의 의지로 현역 복귀

부사관후보생 287기로 임관한 정창욱(40) 해병 상사는 2013년 헬기 레펠 훈련 중 15m 아래로 추락해 경추와 양쪽 발목이 골절됐고 좌측 무릎 십자인대와 어깨 근육이 파열됐다. 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7개월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불굴의 의지로 현역으로 복귀했다. 현재 해병대 1사단에서 직사화기 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저격수를 양성하고 있다.

[특별상 故 김도현 공군 중령] 기체 이상에도 인명 피해 막으려 비상탈출 포기

故 김도현(1973~2006) 중령은 사관학교 졸업 후 F-5 전투기를 조종하다가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에 합류했다. 2006년 수원 상공에서 어린이날 에어쇼를 하던 중 기체 엔진이 꺼지는 비상 상황에 처했다. 김 중령은 관람객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탈출을 포기하고 보조 활주로로 기체를 몰았다. 조사 결과 순직 순간까지 그의 오른손은 조종간을, 왼손은 스로틀 레버를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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