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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 한국인 YANG 원한다" 英 스카이스포츠 보도 떴다…'이적 무산' 국대 FW, 드디어 잉글랜드 가나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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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복수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구단들이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양현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의 소속팀이자 올해 여름에도 양현준과 연결됐던 버밍엄 시티가 양현준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의 앤서니 조셉은 19일(한국시간) "챔피언십 구단들이 셀틱의 윙어 양현준 영입에 나섰다"며 "버밍엄 시티와 노리치 시티가 셀틱의 윙어 양현준에 대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조셉은 버밍엄과 노리치 외에도 프레스턴 노스 엔드 역시 양현준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전해진 루머를 기준으로 총 세 팀이 양현준을 두고 경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조셉은 "23세의 양현준은 9월 이적시장 마감일에 300만 파운드에 버밍엄으로 이적할 뻔했다"면서 "양현준은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버밍엄에 도착해 있었지만, 버밍엄 구단은 셀틱의 승인을 기다린 뒤 다른 선수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양현준이 지난 여름에도 버밍엄으로 이적할 수 있었지만 결국 셀틱에 잔류했다고 설명했다.

셀틱에 남은 양현준은 브랜던 로저스 전 감독 아래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셀틱의 준주전급 윙어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상대로 한 골을 넣은 게 전부지만, 준수한 경기력으로 사령탑이 교체된 이후에도 준수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도전하고 있는 세 챔피언십 팀들이 양현준에게 관심을 드러낸 배경이다.



21라운드 기준 순위만 놓고 따지면 프레스턴 노스 엔드(3위)가 버밍엄(13위)이나 노리치(23위)보다 승격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적응 등을 고려했을 때에는 한국 선수인 백승호가 뛰는 버밍엄도 양현준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셀틱이 시즌 중 양현준을 매각할지가 관건이다. 셀틱은 최근 3-4-2-1 형태에서 양현준을 2선이 아닌 윙백처럼 활용하면서 양현준과 다른 공격 자원들을 공존시킬 방법을 찾은 상태다. 매력적인 제안이 오지 않는 이상 리그 선두를 추격해야 하는 셀틱이 양현준의 이적을 허가할지는 미지수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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