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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K 못찬 건 인종차별" 이천수 '라리가 경험' 녹인 팩폭...1.8% 극악 성공률 '케인 독점' 비판→"토트넘에서 10년 허비한 것"

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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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현역 시절 당대 최고 프리킥 키커로 활약한 이천수가 손흥민(33, LAFC)에게 '데드볼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토트넘 선택을 꼬집었다.

이천수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손흥민은 영국에서 10년을 허비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아닌 토트넘을 향한 비판이었다.

"손흥민이 토트넘 시절 프리킥을 차지 않은 건 인종차별 때문"이라면서 "해리 케인(잉글랜드)이란 자국 토종 선수가 있으니 그를 더 '1옵션'으로 대우하는 분위기가 구축됐고 이로 인해 (손흥민이) 프리킥 기회에서 배제된 것"이라 귀띔했다.

"유럽 애들은 프리킥 휘슬이 울리면 자기가 그냥 (그곳에 가) 서 있다. 기량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케인은 파워 슈터다. 잘 맞으면 디디에 드로그바처럼 벽 넘고 들어가긴 한다. 다만 그게 몇 개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케인은 토트넘 시절 프리킥을 도맡아 처리했다.


하나 북런던에서 뛴 13시즌 동안 성공한 직접 프리킥은 딱 한 차례에 불과하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80골을 터뜨리는 동안 프리킥 비중이 1골에 불과해 많은 조롱을 받았다. 오죽하면 축구 통계 전문 '옵타'가 "케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프리킥 성공률은 단 1.78%에 불과하다"며 현존 최고 골게터의 남다른(?) 수치를 따로 추려 보도할 정도였다.

이천수는 "물론 케인은 슈팅력이 좋은 공격수다. 다만 슈팅이 좋은 거랑 프리킥을 잘 차는 거랑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고 짚었다.


"케인은 프리킥 키커 유형이 전혀 아니다. (데드볼을 차면) 안 되는 선수"라며 "토트넘에서 코너킥을 누가 찼나. 손흥민이다. 손흥민도 킥 능력을 어느 정도 인정받았다는 증거다. 다만 (은연 중에) 케인을 향한 에이스 대우가 프리킥 독점으로 이어진 것"이라 설명했다.


이천수는 '90도'를 강조했다.

정지된 공과 90도 각도를 이룬 상황에서 공을 때릴 때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어야 벽을 넘고 낙차를 만들어 프리킥 득점이 완성될 수 있다 역설했다.


"케인은 프리킥을 90도가 아닌 60도 각도로 찬다. 골과 상관없는 먼 곳에서 찰 때만 (90도로) 시도한다. 이러면 낙차를 만들 수가 없다. 프리킥 골을 넣을 수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역 시절 이천수는 다양한 유럽 리그에서 피치를 밟았다.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 입단을 시작으로 누만시아(이상 스페인)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어느 팀에 가든 '프리킥 독점'과 같은 현상이 존재한다 귀띔했다.

"(프리킥을 잘 못 차는데) 전담해서 처리하는 경우가 무조건 있다. 자기들끼리 서로 찬다고 엄청 싸우기도 한다"면서 "전담 키커 밀어내기는 사실상 어렵다. 페예노르트 시절엔 조나단 데구즈만이, 소시에다드에서 뛸 땐 사비 알론소가 있었다. 알론소는 프리킥을 잘 못 찼다. 케인처럼 찼다"고 말했다.

"경기 중에 발등에 얹어서 차는 킥이 기가 막혔던 거지 (궤적을 보면) 도망가는 킥이었다. 벽을 넘길 수 있는 키커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프리킥을 팀 내 에이스가 독식하는 현상은 감독도 바꿀 수 없는 '언터처블 이슈'라고 못 박았다.

"그거는 바꿀 수가 없다. 케인이 아무리 못 넣어도 계속 차는 거다. 안 차게 하면 소위 '삐치게' 된다. 경기 안 뛴다 태업하고 에이전트에게 이적을 요청한다"면서 "나중에 흥민이에게 몇 번 기회가 오지 않았나. 그건 케인도 양심이 있어서 양보한 것이지 (전담 키커를) 내놓은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케인 프리킥 성공률을 보면 인간이 아니다. 못된 놈이다. 13년간 리그에서 1골이란 건 (프리킥 키커로선) 심각한 것"이라며 "흥민이는 토트넘에서 10년을 낭비한 거다. 지금 보면 감이 정말 좋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리킥으로) 일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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