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19일 뉴스투나잇

■'통일교 의혹' 전재수 첫 소환…금품수수 부인■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 전 장관은 통일교의 숙원사업으로 알려진 한일해저터널을 일관되게 반대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尹, 내일 김건희특검 처음이자 마지막 조사■

수사 종료를 열흘 앞둔 김건희특검이 내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공천개입 의혹 등 남은 사건을 한꺼번에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해킹 면책' 약관 논란 끝에 삭제■

쿠팡 약관에는 해킹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조항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 조항이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내용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쿠팡은 뒤늦게 해당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법원, '남산 곤돌라' 제동…서울시 "즉각 항소"■

서울시가 남산에 곤돌라를 새로 설치하려던 사업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기존 남산 케이블카 운영 업체가 낸 소송에서 법원이 업체 측 손을 들어준 건데, 서울시는 공익을 외면한 판결이라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전국에 비 확대…모레부터 기온 '뚝'■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 호남,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엔 영남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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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