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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조진웅, ‘시그널2’ 공개될까…tvN “최적의 방안 찾겠다”[전문]
배우 조진웅의 은퇴 선언으로 tvN 기대작 ‘두 번째 시그널’(시그널2)의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tvN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N은 19일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은퇴’ 조진웅, ‘시그널2’ 공개될까…tvN “최적의 방안 찾겠다”[전문]
사진= 배우 조진웅.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조진웅의 은퇴 선언으로 tvN 기대작 ‘두 번째 시그널’(시그널2)의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tvN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N은 19일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 5일 과거 행적과 관련한 각종 의혹 보도가 나오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10대 시절 정차 차량 절도, 성폭행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함께 고등학교 재학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폭행과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다는 의혹이 뒤따랐다. 일부 보도에서는 2003년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폭행했고, 과거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이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는 주장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진웅은 소속사를 통해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다”라고 밝히며 성폭행 의혹을 제외한 다수의 논란에 대해 사실상 인정했다. 이후 그는 직접 은퇴를 선언하며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라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께 감사했다”라고 배우 활동 중단을 알렸다.
조진웅의 은퇴로 ‘두 번째 시그널’의 향방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시그널’의 시즌2로, 2026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다. 시즌1의 주역인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며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였다.
tvN은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이라며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tvN 공식입장 전문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입니다.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입니다.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현무 ‘차 안 링거’ 논란에 즉각 해명…“병원 처방 치료였다”[공식입장](전문)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
코미디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와 연관된 불법 의료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전현무의 링거 장면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전현무 측은 의혹이 번지자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19일 전현무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OSEN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해당 방송 장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불법 의료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라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비롯된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의 중심이 된 장면은 2016년 1월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142회에서 공개된 모습이다. 당시 전현무는 바쁜 일정으로 성대결절 증상을 겪고 있었으며, 차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출연진 단체 메신저에 공유했다. 이를 본 김영철이 “현무 링거 맞고 있는 거야?”라고 묻자, 전현무는 “목 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방송 당시 해당 장면은 문제로 지적되지 않았다. 오히려 과도한 스케줄과 악성 댓글로 지친 전현무의 상황에 동정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주사이모’, ‘링거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의혹에 휘말리면서, 과거 방송 장면까지 다시 소환되는 상황이 됐다.
특히 병원이 아닌 공간, 그리고 구급차 등 지정된 의료 차량이 아닌 장소에서 링거를 맞는 것이 합법이냐는 의문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전현무 측이 빠르게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주장으로 갑질, 불법 의료, 1인 기획사 미등록 등 복수의 의혹에 직면해 있다. 박나래 측은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한편, 공갈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맞고소하며 법적 판단을 통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사이모’ 논란에는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까지 연루되며 파장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하 전현무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과거 방송 장면과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정확히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거론되고 있는 장면은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분입니다.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입니다.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비롯된 오해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박수홍 친형, 2심 징역 3년 6개월…법정구속
사진 = 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형 박모 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뉴시스 제공 |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횡령 혐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박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며 “도주의 우려가 있다”라며 법정구속을 결정했다. 형수 이씨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선고 직후 이씨는 법정을 빠져나오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라엘과 메디아붐 등 관련 법인의 자금과 박수홍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에서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7년, 이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박씨가 회삿돈 20억 원을 횡령한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으나, 박수홍의 개인 자금 약 16억 원을 가로챘다는 혐의는 무죄로 보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씨에 대해서는 공범 입증이 어렵다며 무죄 판단을 내렸다. 이에 검찰과 피고인 측 모두 항소했다.
항소심 과정에서 박씨 부부가 인정한 횡령 금액은 라엘과 메디아붐 관련 자금만 20억 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법인 명의 카드의 사적 사용, 허위 직원 등재 후 급여 지급 방식의 자금 유용, 회사 자금으로 개인 변호사 비용과 물품을 결제한 부분 등에 대해 잘못을 인정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심 판결에 대해 죄송하지만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꼭 증언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라며 “가족 회사란 이유로 이들이 제 자산을 맘대로 유용하는 것을 보고 원통함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형 부부가 2014~2017년 취득한 43억원 가치의 부동산에서 이들이 4년간 받은 급여와 배당금 등을 1원도 소비하지 않고 모았다고 계산하더라도 20억원이 모자란다”라고 주장했다.
또 박수홍은 “친형 부부로부터 ‘너를 위한 재테크’라는 말을 들었다. 동업이 해지될 때까지 제 이름으로 된 부동산이 없었다. 모두가 이들이 50% 나눠 가진 부동산뿐”이라며 “한 사람의 희생을 담보로 다른 이들이 이익을 (챙기는 것은) 가족이라 하더라도 절대로 있어선 안 되는 일이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항소심에서도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7년, 이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며 “박씨는 장기간 다량의 돈을 반복적으로 횡령했음에도 박수홍을 위해 사용했다고 허위로 주장하면서 용처를 은폐하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 연예인 박수홍의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초범인 점을 고려했으나 범행 기간과 금액과 태도를 보면 엄벌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씨와 이씨 측 변호인은 “박모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는 부정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금원이 고소인(박수홍)에게 전달된 점, 고소인이 가압류를 걸어서 변제가 늦어지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요청했다. 박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 불찰로 일어난 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이 사건으로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고 있다. 다시는 같은 길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극계 큰 별 지다…윤석화, 뇌종양 투병 끝 별세
사진= 윤석화. 뉴시스 제공 |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다.
뇌종양으로 치료를 받아온 윤석화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해외에 머물던 자녀들은 최근 윤석화의 병세가 악화됐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극계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윤석화는 2022년 10월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그의 마지막 무대는 이듬해인 2023년 우정 출연한 연극 “토카타”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주사이모’ 논란 입짧은햇님, 오늘 밤 라이브 예고…정면 돌파 선택하나
사진= 입짧은 햇님 인스타그램 캡처 |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정된 생방송을 진행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새벽 입짧은햇님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현재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과의 관계에 대해 “현재 논란중인 이 모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 저는 이 모 씨를 실제 의사로 알고 있었다. 제가 바쁘던 날은 이 모 씨가 제 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다. 다만 제가 이 모 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사정들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신중하게 처신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부분은 제 큰 불찰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팬 분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본의 아니게 불편과 피해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같은 의혹으로 박나래와 키가 잇따라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입짧은햇님 역시 출연 중이던 tvN ‘놀라운 토요일’, ENA ‘완벽한 식탁’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멈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 인해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하던 ‘놀라운 토요일’은 주요 출연진 이탈이라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런 가운데 입짧은햇님은 19일 오후 10시 생방송을 예고한 상태다. 평소와 다름없이 먹방 일정이 공지됐지만, 현재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황인 만큼 방송을 그대로 진행할지, 혹은 별도의 입장 표명으로 대체할지에 관심이 모인다.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입짧은햇님이 직접 생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힐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입짧은햇님은 지난 18일 한 매체를 통해 ‘주사이모’로 불리는 이 씨에게 불법적으로 약을 전달받고 링거를 맞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의료기관이 아닌 일산의 오피스텔에서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고주파 기기를 이용한 시술을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입짧은햇님은 “‘주사이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지만 다이어트 약과 링거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논란의 중심 인물인 ‘주사이모’는 최근 박나래, 키와 연루된 인물로 알려졌으며, 지난 8일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국내 의사면허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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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