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키움 송성문 선수가 YTN 취재 결과 샌디에이고행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또 한 명의 KBO 출신 메이저리거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BO 포스팅 제도를 통해 미국 빅리그 진출의 문을 두드린 송성문이 사실상 계약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새로 둥지를 틀 팀은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디에이고로, 협상 마감시한 이틀 정도를 남겨두고 샌디에이고의 제안을 송성문이 전격 수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송성문은 계약을 확정하기 위해 미국으로 곧 떠날 계획입니다.
계약 규모는 앞서 현지 언론이 전망한 3년에 1천5백만 달러, 한화 221억 원을 넘을 수 있다고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전했습니다.
넉 달 전, 송성문은 현 소속팀 키움과 6년 120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조건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의 협상 최저선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는데, 송성문에 관심을 보인 구단들이 이를 뛰어넘는 금액을 제시하면서 협상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 측은 구체적인 팀과 조건은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송성문이 계약을 위해 조만간 출국하는 건 맞다 고 인정했습니다.
송성문이 계약서에 최종 서명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입단하게 되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역대 10번째 KBO 출신 선수가 됩니다.
또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LA 다저스의 김혜성에 이어 샌디에이고 송성문까지, 키움 출신 선수들의 격전장이 될 전망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정하림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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