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 포스터 |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19일 국내 개봉 일정과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안개 속에 갑옷을 입은 전사의 뒷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투구에 달린 황금빛 척추 모양의 장식이 영웅이 짊어진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신화를 다룬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트로이의 목마' 작전으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가, 전쟁 후 아내 페넬로페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여정을 그렸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샬리즈 세런 등 화려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영화 전체를 IMAX(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91일간의 촬영 기간 사용한 필름의 길이가 약 609㎞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놀런 감독은 연출 배경에 대해 "내가 자라면서 봐온 수많은 신화적 영화가 있었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예산과 IMAX 스케일이 만들어낼 수 있는 무게감과 진정성으로 구현된 신화는 아직 본 적이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주인공 오디세우스 역의 맷 데이먼은 "배우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는 후기를 남겼고, "'오디세이'는 관객들이 여름 블록버스터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예고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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